팬텀싱어4 방송 전 빌드업 레전드 라이브 방송
팬텀싱어4 방송을 앞두고 JTBC에서 레전드 라이브 방송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팬텀싱어 시즌1부터 시즌3, 그리고 올스타전까지 논스톱으로 유튜브에서 라이브를 방송하고 있는 것입니다.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는 시즌1이 방송되고 있습니다. 팬텀싱어 전시즌을 모두 좋아했던 팬으로써 한 번 켜 놓으면 멈추지를 못하고 계속 보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레전드 팬텀싱어 방송
이번에 나오고 있는 부분은 이벼리의 듀엣 대결 부분입니다. 이벼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참가자입니다. 노래에 감정을 담아 전달하는 능력이 다른 참가자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저절로 눈물이 날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듀엣 곡은 뭘 했더라? 하고 다시 생각을 해 보면 기억이 잘 나지 않았습니다. 지금 다시 방송을 보니 이상하게 발성을 쓰는 바람에 심사위원 지적을 많이 받아버린 그때 에피소드가 나오네요.
이벼리의 단점이 지적된 부분인데, 이 이후에도 이벼리는 상위권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계속 방황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출중한 실력 덕분에 최종 12인에 살아남게 되죠. 그래서 다른 멤버들과 한 번도 호흡을 맞춰보지 않았지만 포르테 디 콰트로에 합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게 그의 인생 전환점이 될 수 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대되는 팬텀싱어4
이제 팬텀싱어4 방송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돌고 있는 트로트 열풍이 끝나면 그만큼의 인기를 끌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귀가 호강하는 그런 일은 벌어지겠지요. 팬텀싱어의 인기가 더욱 더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트로트도 좋기는 합니다. 비하하지는 않습니다만, 조금 더 일반적인 노래를 들을 수 있는 팬텀싱어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팬텀싱어를 보기 전과 후, 노래를 듣는 취향이 확실히 바뀌어 버리기도 했지요.
아무튼 이벼리가 많은 지적을 받고 만장일치로 패하고 말았던 에피소드를 보니, 이게 그에게는 아주 큰 보약이 된 것 같습니다. 그는 이후에 많이 고쳤고 ‘아버지’와 같은 명곡도 탄생시켰습니다. 박유겸과 함께 부른 ‘나를 태워라’도 잊지 못할만큼 좋은 곡입니다.
이벼리와 같은 인재가 가득한 팬텀싱어4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